한살림 30주년 기념 한살림생명평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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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살림생명평화축제’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어지로운 시국인 만큼 마음은 무거웠지만, 오래전부터 많은 분들과 약속한 행사이기에 최선을 다해 치뤄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광장은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축제의 현장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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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생명평화축제 – 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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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생명평화축제 – 풍물패 공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추수감사제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추수감사제

풍물패의 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올해 수확한 물품들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물을 진설하고 추수감사제를 지냈는데요. 한살림연합 곽금순 상임대표가 제문을 낭독하고 태움으로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비빔밥 비비기 행사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비빔밥 비비기 행사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비빔밥 비비기 행사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비빔밥 비비기 행사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비빔밥 비비기 행사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비빔밥 비비기 행사

한살림의 전통 행사로 자리잡은 ‘비빔밥 비비기’. 300인 분량의 쌀밥에 ‘당신 덕분에 삽니다 한살림 30주년’ 글자를 새겨 의미를 더했습니다. 그리곤 밥을 쓱쓱 비벼 다 같이 나눠 먹었죠.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식량독립주권선언 퍼포먼스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식량독립주권선언 퍼포먼스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식량독립주권선언 퍼포먼스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식량독립주권선언 퍼포먼스

“오등은 자에 아 대한민국이 식량독립국임과 대한민국 국민이 식량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로써 자손만대에 고하야 식량 자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유케 하노라. …….” 김구와 유관순 복장을 한 두 사람이 식량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르며 ‘식량독립주권선언’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우리 농업과 식량주권, 우리 땅, 먹을거리와 밥상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쌀 글자 만들기 플래시몹

이어서 농구장 3배 크기에 이르는 대형 ‘쌀’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의 중심을 상징하는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우리 농업을 지켜나가겠다는 결심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전통줄타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전통줄타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박 터뜨리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박 터뜨리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박 터뜨리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박 터뜨리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야마가타 트윅스터 공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야마가타 트윅스터 공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우리 쌀 떡메치기 체험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우리 쌀 떡메치기 체험

이외에도 바람이 세게 불어 유독 더 아슬아슬했던 ‘전통줄타기’, 다 같이 오자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며 농업살림·밥상살림·생명살림을 기원했던 ‘박 터뜨리기’, 직접 작사작곡한 한살림 살리고송으로 신명난 분위기를 이끌어간 ‘야마가타 트윅스터 공연’, 손수 쌀을 떡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 쌀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행사 부스는 어땠을까요?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잘 가라 핵발전소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잘 가라 핵발전소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자명루 팔찌 만들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자명루 팔찌 만들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햅쌀탈곡체험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햅쌀탈곡체험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한살림 지금 여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한살림 지금 여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생명도 밥도 논이 준 선물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생명도 밥도 논이 준 선물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생명도 밥도 논이 준 선물(짚풀공예)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생명도 밥도 논이 준 선물(짚풀공예)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농산물 판매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농산물 판매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세월호 관련 활동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세월호 관련 활동

행사 부스는 비조합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는데요. 생명살림, 농업살림, 밥상살림, 지역살림으로 이름 붙여졌어요. ‘생명살림’은 탈핵운동, 한살림 역사, GMO 바로알기 등 아이들이 미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활동을 소개했고요. ‘농업살림’은 논생태보전, 귀농운동, 토종종자지키기, 식생활교육 등 우리 농업을 살리는 활동으로 구성됐어요. ‘밥상살림’에서는 한살림 생산자들이 직접 가져온 물품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었고, ‘지역살림’은 돌봄활동, 친환경 공정무역 카페, 마을모임, 친환경재료 컵밥·삼각김밥 등 조합원 활동 영역을 소개했어요.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콘서트는?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브로콜리너마저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브로콜리너마저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요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요조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최백호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최백호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두번째달(feat.김준수)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두번째달(feat.김준수)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한살림 300인 합창단

한살림생명평화축제 – 한살림 300인 합창단

오후 5시부터는 가을밤을 적셔줄 ‘한살림 30주년 어쿠스틱 콘서트’가 진행됐어요. 브로콜리너마저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된 콘서트는 요조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대가 더해져 점차 무르익었는데요. 모든 연령층의 열띤 환호를 받은 최백호의 공연으로 후끈 달아올랐지요. 두번째달은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쳐 콘서트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가수들의 공연도 훌륭했지만, 단연 하이라이트는 한살림 300인 합창단이었어요.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져 한 목소리를 내는 감동을 전했답니다.

※ 한살림 페이스북에 오시면 공연 라이브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hansalim1986

한살림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데요. 11월 11일 양재aT센터에서 ‘성장을 넘어 성숙 사회로 새로운 시대정신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화마당을 열고요. 또한 12월 9일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관에서 한살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살림운동을 필름에 담은 서동일 감독의 다큐멘터리 시사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에요. 축제가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니 연말까지 쭈욱 지켜봐주세요!!

 

한살림 생산자, 실무자, 활동가, 조합원, 시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큰 잔치를 벌였던 ‘한살림생명평화축제’.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주시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살림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물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